'공기가 건조한 겨울이니까 건성 피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어...'라고 포기하지 않으셨나요? 사실 평소의 생활 습관에 원인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매일 면도로 피부를 상하게 하면서도 스킨케어를 게을리하기 쉬운 남성들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건성 피부의 원인은?
가을부터 겨울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 손이나 발, 종아리나 허벅지, 허리둘레 혹은 온몸의 피부가 까칠까칠하고 때로는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건성 피부라고 하는데 이는 피부 각질층의 수분이 30% 이하가 되고 보습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까칠까칠해지는 거죠.
건성피부가 되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
습도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의 수분은 증발하기 쉬워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에서 겨울 계절은 습도 30%에 모자르는 날이 많아 피부 수분이 증발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게다가 히터는 피부 건조를 더욱 빠르게 진행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노화
본래 피부는 건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땀과 피지가 섞여 천연 보습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피지 분비는 여성에서 20대, 남성에서 20~40대에서 정점을 찍고 그 후 서서히 감소합니다. 노화에 따라 피지 분비가 적어지거나 땀이 나지 않게 되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이 없어지고 건조해지기 쉬워지는 것입니다.
생활 습관
1. 얼굴이나 몸을 너무 많이 씻는다. 피부에서 피지가 빠지기 쉽다.
2. 담배를 피운다.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를 잃기 쉽다.
3.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다. 영양이 편중되어 피부에 영양이 통하지 않는다.
4. 생활이 불규칙, 수면부족. 피부의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등의 생활습관은 건성 피부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건성 피부를 개선하려면?
건성 피부는 일상 생활이나 주변 습관을 재검토하여 개선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건성 피부를 위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방의 습도를 조정해야 한다.
공기가 건조할 때는 가습기 등으로 방 습도 조절을 해야 합니다. 가습기가 없는 경우에는 방에 젖은 목욕 타월을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히터를 사용 할 때는 수분을 잃지 않기 위해 직접 온풍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피부를 너무 많이 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부의 피지를 빼앗아 버리기 때문에 세안을 너무 많이 하지 않도록 주의 합시다. 또한 뜨거운 목욕도 피지가 빠져 버리기 때문에 긴 시간을 목욕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천천히 담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가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세안, 목욕 후에는 로션 등으로 보습을 하여 수분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피부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근원이 되는 것은 음식에서 섭취하는 영양소입니다.
피부와 콜라겐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을 고기와 생선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매일 듬뿍 섭취해야 합니다.
아미노산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미노산 보충제 중에서도 특히 추천할 만한 것이 펩타이드 형태의 보충제입니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이 분해돼 아미노산이 여러 개 연결된 상태를 말하며, 아미노산을 여러 개 한꺼번에 섭취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체내에 보급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그리고 꾸준한 운동
건강을 위해 적당한 운동은 빼놓을 수 없지만 피부를 위해서도 운동은 필요합니다.
전신의 혈액순환이 잘 되고 신체 구석구석 산소와 영양소가 골고루 퍼져 노폐물 배출도 촉진하므로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또한 운동으로 인한 적당한 피로는 좋은 수면을 촉진하므로 수면 중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손상된 피부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걷기 등의 운동 습관을 만들어 가시면 피부 뿐이라이 아니라 혈당 안정등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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