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릎의 물을 빼면 주기적으로 물이 차게 되나요?
A.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무릎 관절에서는 연골이나 반달판 등에 이상이 있어 염증이 생기면 물(관절액)이 쌓일 수 있습니다. 염증이 가라앉으면 물은 모이지 않게 됩니다.
물을 빼는 이유는 관절액(물)을 빼고 그 관절액의 색상과 성상 등을 확인함으로써 무릎 상태나 질병 진단 진단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치료할 때 관절 내에 주사를 놓을 때 물로 주사한 약제가 희석돼 효과가 반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Q. 따뜻하게 할까? 식힐까?
A. 몸 어딘가에 통증이 있을 때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은지, 차갑게 하는 것이 좋냐고 자주 묻습니다.
일반적으로 타박상이나 염좌, 골절 등 외상으로 인한 통증은 급성기에는 국소에 열을 갖는 경우가 많으므로 얼음이나 아이스팩 등으로 식힙니다. 식힘으로써 붓기를 억제하고 염증이 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깨 결림이나 무릎, 허리의 만성 통증, 골절 후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에서는 목욕이나 손난로 등으로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근육에 쌓인 동통물질이 제거되며 근육이나 관절 주위의 인대 등의 긴장도 완화되어 통증이 편안해집니다.
다만 상태에 따라 판단이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 때는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움직여서 활동을 해야 할까? 쉬어야 할까?
A. 몸에 통증이 있을 때는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안정을 취한 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외상으로 인한 통증의 경우는 손상된 부분이 복구될 때까지 충분히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반대로 관절이나 척추의 변형으로 인한 통증 등의 경우는 너무 안정을 취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의 원인으로 관절이나 척추 주위의 근육이나 수지 등의 유연성 결여가 원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장기 안정이 더욱 유연성 저하를 일으켜 통증의 악순환 형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단, 운동의 방법이나 정도,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 등은 각각 몇 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는 질환이나 증상의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절이나 경허리 등 만성적인 뻐근함이나 통증 등은 평소에도 자주, 예방 차원에서도 체조나 운동을 생활에 도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균열(금)과 골절은 다릅니까?
A. 기본적으로 똑같습니다. 골절은 연속되어 있는 뼈의 조직이 끊어진 것을 말하므로 균열(금)도 골절입니다.
다만 금은 손상부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환부의 안정이나 고정 기간이 짧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반드시 짧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Q. 무지외반용 신발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만,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A. 무지외반증 대책 신발로 시판되고 있는 것은 EEE 등 발 둘레가 넓은 신발입니다. 모지뼈가 튀어나와 닿는 부분이 부드러운 늘어나는 소재로 되어 있는 신발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발은 모지의 관절이 닿지 않게 되므로 그 부위의 통증은 가벼워집니다.
다리와의 마찰이 적어지므로 그다지 아프지 않게 신을 수 있지만 다리의 안정성을 얻지 못하고, 무지외반증의 기초가 되는 돌출부가 교정되지 않아 다리의 변형은 오히려 진행되며, 결과적으로 무지외반증의 정도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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