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뱃살이 빠지지 않는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지방은 붙기 쉽고 빠지기 어려워지는데 특히 50대가 되면 아랫배의 통통한 배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증가합니다. 왜 50대가 되면 배 주위의 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되는 것일까요. 지금부터는 그 원인을 소개하겠습니다.

대책을 시작하기 전에 원인을 제대로 이해해 두면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명확해집니다. 하나하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초대사가 떨어져 살이 찌기 쉽고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가만히 있을 때도 자연스럽게 칼로리를 소비해 주는 기초 대사는 20대 전후를 정점으로 나이가 들면서 감소해 갑니다.

기초 대사가 낮아진다 = 에너지 소비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옛날과 같은 생활 리듬이나 식생활 그대로는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점점 축적되어 버립니다.

또 유산소 운동에 의한 지방 연소 효과도 저하되기 때문에 운동을 계속해도 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됩니다.

 

 

 

 

2) 근력이 떨어지고 내장이 내려간다

뱃살의 원인 중 하나는 장하수.

장하수란 장이나 내장을 지탱하고 있는 근력이 쇠약해져 장이 원래 위치보다 떨어져서 바깥으로 밀려난 상태입니다. 이 바깥쪽으로 밀려난 상태의 장에 의해서 배가 통통하게 보이는 거죠.

배에는 뼈가 없기 때문에 장이나 내장은 근육만으로 지탱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말랐는데 배만 통통한 사람은 근력 저하로 인한 장하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자세가 안좋고 골반이 틀어진다

장시간의 데스크 워크 등으로 자세가 나빠지거나 새우등 상태가 계속되면 골반이 뒤틀려 버립니다. 골반이 뒤틀리면 혈류가 나빠져 대사가 떨어지고 배 주위에 지방이 붙기 쉬워지는 원인이 된다.

나쁜 자세나 새우처럼 구부린 등은 근력을 사용하지 않는 편안한 자세이기 때문에 근력 저하로 인한 장하수도 일으켜 버립니다.

 

 

 

 

4)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지방이 붙기 쉬워진다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여성 호르몬은 지질 대사와 관계가 있는 콜레스테롤을 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경이 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잘 조절되지 않게 되고 지방이 붙기 쉬워지는 원인이 된다.

특히 40대를 기점으로 에스트로겐은 감소하기 때문에 40대 때와 같은 식생활을 하다 보면 50대가 되면서 갑자기 배 주위에 지방이 붙게 됩니다.

 

 

 

 

5) 지방이 굳어 셀룰라이트가 생겨버렸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에 노폐물과 수분이 쌓여 거대해져 딱딱해져 버린 상태를 말한다. 부드러운 상태의 일반 지방과 달리 연소되기 어렵고, 내버려 두면 점점 축적되어 버립니다.

50대가 되고 나서 다이어트로 지방이 빠지기 어려운 것은 30대, 40대 무렵에 붙은 지방이 이 성가신 셀룰라이트가 되어 축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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