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완치 가능할까? 치료(수술) 꼭 해야할까? 발기부전 연관성까지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히 전립선이 커지는 질병으로 수술적인 치료로 완치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완치도 가능'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약을 먹어야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수술한다고 해서 모두가 완치가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특히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전립선 비대증에서 수술은 어떤 경우에 고려해야 하는지, 필요한 검사들은 무엇이 있는지, 치료 방법과 발기부전 연관성까지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 어떤 경우에 해야할까?

 

전립선 비대증에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수술을 결정하는 기준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은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방광 출구 폐색을 수술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술은 막힌 배수구를 뚫어주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광 출구 폐색이란?
방광 출구 폐색은 소변이 나오는 길목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소변을 보기가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방광에서 소변이 나가는 길이 막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전립선 비대증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5대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 혈뇨: 전립선과 주변 조직이 과충혈되어 반복적으로 혈뇨가 발생할 때
• 방광결석: 방광내 소변 저류로 인해 결석이 발생하는 경우
• 급성 요폐: 소변을 전혀 배출할 수 없는 상황
• 감염: 요폐나 소변 저류로 인해 요로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 신장 기능 저하: 방광 출구 폐색이 지속되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하면 방광 출구 폐색을 수술적으로 해소하여 합병증의 진행을 막아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방광 출구 폐색이 지속되면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신장이 압력을 받게 되고, 신장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신장이 혈액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고, 노폐물과 과잉 수분이 몸에 축적되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방광 출구 폐색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이를 신부전이라고도 합니다. 신부전은 즉각적인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약물 치료의 한계

전립선 비대증 약을 오래 복용하였지만 효과가 별로 없는 경우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약 효과는 있지만 부작용이 심하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는 기본적인 치료 기전이 유사하므로, 약물 치료에 반응이 좋은 환자들이 수술 치료에도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적인 검사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수술이 도움이 될지 판단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역동학 검사는 방광에 물을 채워서 소변이 차고 배출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검사로, 방광 출구가 기능적으로 막혀 있는지, 방광의 짜주는 기능이 정상적인지를 확인합니다. 요역동학 검사를 통해 수술의 필요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꼭 해야할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요로 감염, 혈뇨, 급성 요폐, 방광결석 등이 있습니다.

 

특히, 소변 배출이 어려운 요폐를 장기간 방치하면 방광의 수축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비대해진 전립선을 수술로 제거해도 정상적인 소변 배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더 심각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고려할 점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가장 대표적인 후유증은 역사정입니다. 역사정(역행성 사정)이란 사정 시 정액이 요도로 배출되지 않고 방광 내로 역류하는 현상으로, 발기 기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일부 환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역사정은 건강상에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역사정된 정액은 소변과 함께 배출됩니다.

 

 

전립선 비대증과 발기부전의 연관성

 

전립선 비대증과 발기부전은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기적인 이유로 발기부전을 부작용으로 의심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수술이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지만, 발기부전이 있는 환자는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 및 수술 선택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전립선 주위 괄약근의 긴장을 완화시켜 요도 압박을 줄여주는 알파차단제가 주로 사용되며, 전립선이 큰 경우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와의 병합요법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는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방광 출구 폐색을 해결하는 것으로, 수술 여부는 환자의 상태와 합병증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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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전립선 비대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할 때 추천되며,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수술 필요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역사정과 같은 후유증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AQs

Q: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발기부전이 올 수 있나요?

A: 전립선 비대증 수술은 발기부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두 질환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발기부전이 있는 경우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역사정은 무엇인가요?

A: 역사정은 사정 시 정액이 요도로 배출되지 않고 방광 내로 역류하는 현상입니다. 발기 기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일부 환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역사정된 정액은 소변과 함께 배출됩니다.

Q: 전립선 비대증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가요?

A: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합병증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약물 치료는 전립선 주위 괄약근의 긴장을 완화시켜 요도 압박을 줄여주며, 수술 치료는 방광 출구 폐색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수술 여부는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